[딱따구리]태풍 비상근무 공무원 나몰라라

 

진안군청 공무원들이 군수의 특별 지시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임수진 군수의 직원 장악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3선을 이룬 기초단체장으로 10년 임기중 2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혹시나 '레임덕'으로 빠질 우려가 있어 상황의 심각성이 크다고 할것이다.

 

이런 현상은 제6호 태풍인 '디앤무'에 대한 임군수의 특별지시에서 나타났다. 임군수는 청내 실·과소와 관내 면을 대상으로 특별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18일에는 직원 1명과 면장, 19일에는 직원1/3과 면장이 휴일 방재근무를 하도록 특별 지시했다.

 

하지만 청내 실·과소는 물론 관내 면사무소의 반정도가 '소귀에 경읽기'인양 군수의 지시를 무시하고 방재근무에 임하지 않은 것.

 

더욱이 일부 면에서는 이런 지시가 있는 것 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상황은 백운, 마령, 성수면(백마성)의 경우 더욱 두드러졌다.

 

이 지역은 방재근무에 임하는 면장이 전무했을뿐 아니라, 직원들이 방재근무 지시 조차 숙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백마성의 한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은 면장의 소재를 묻자 "일요일이라 면장님이 출근하지 않았다”며 "일요일인데 출근을 왜 하냐”고 오히려 반문하는 등 비상근무가 있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천면과 동향면도 면장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비록 몇몇 직원이 나와 방재 근무를 하고는 있었지만 관내에 마땅이 있어야할 면장은 자리를 지키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내 또한 별반 다를게 없었다.

 

군수는 청내 실·과소 마다 1/3의 직원이 나와 근무하도록 명했지만 문이 잠긴 사무실이 더러 있는 등 직원들은 비상근무에 무관심으로 일관했다.

 

이처럼 청내 직원들과 관내 면장들이 방재근무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군수의 특별지시 조차 무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군 공무원의 기강확립이 임군수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풀어야할 숙제로 떠올랐다.

 

김동규진안군청 공무원들이 군수의 특별 지시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임수진 군수의 직원 장악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3선을 이룬 기초단체장으로 10년 임기중 2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혹시나 '레임덕'으로 빠질 우려가 있어 상황의 심각성이 크다고 할것이다.

 

이런 현상은 제6호 태풍인 '디앤무'에 대한 임군수의 특별지시에서 나타났다. 임군수는 청내 실·과소와 관내 면을 대상으로 특별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18일에는 직원 1명과 면장, 19일에는 직원1/3과 면장이 휴일 방재근무를 하도록 특별 지시했다.

 

하지만 청내 실·과소는 물론 관내 면사무소의 반정도가 '소귀에 경읽기'인양 군수의 지시를 무시하고 방재근무에 임하지 않은 것.

 

더욱이 일부 면에서는 이런 지시가 있는 것 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상황은 백운, 마령, 성수면(백마성)의 경우 더욱 두드러졌다.

 

이 지역은 방재근무에 임하는 면장이 전무했을뿐 아니라, 직원들이 방재근무 지시 조차 숙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백마성의 한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은 면장의 소재를 묻자 "일요일이라 면장님이 출근하지 않았다”며 "일요일인데 출근을 왜 하냐”고 오히려 반문하는 등 비상근무가 있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천면과 동향면도 면장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비록 몇몇 직원이 나와 방재 근무를 하고는 있었지만 관내에 마땅이 있어야할 면장은 자리를 지키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내 또한 별반 다를게 없었다.

 

군수는 청내 실·과소 마다 1/3의 직원이 나와 근무하도록 명했지만 문이 잠긴 사무실이 더러 있는 등 직원들은 비상근무에 무관심으로 일관했다.

 

이처럼 청내 직원들과 관내 면장들이 방재근무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군수의 특별지시 조차 무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군 공무원의 기강확립이 임군수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풀어야할 숙제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