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일 연속 하락했다.
2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53 포인트(0.41%)가 높은 371.73으로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하락반전해 결국 1.08 포인트(0.29%)가 떨어진 369.1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오전 중 미국 시장의 지난주말 강세와 저가 메리트 등에 힘입어 반등을시도했으나 오후들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가 이어지고 인터넷주 등 시가총액상위 종목들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4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3천43만주, 4천848억원으로 지난주말의 2억3천614만주, 5천325억원에 비해 소폭 줄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7억원, 2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5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6일 연속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5일째 매도세를유지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금융(1.57%), IT부품(1.44%), 운송장비.부품(0.59%) 등은 오른 반면 디지털콘텐츠(-2.5%), 금속(-2%), 건설(-1.51%), 출판.매체복제(-1.14%) 등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