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산지자원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분자 재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추진된 산지자원화 사업에는 현재 복분자 재배농가로 뭉쳐진 복분자연구모임(회장 송판석)이 결성,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현재까지 조성된 복분자 재배는 모두 4만2천평 정도로 올해 수확이 가능한 면적은 2만4천평.
임실군은 지난해 혹한과 봄가뭄으로 올해 생산량은 다소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나 당도면에서는 훨씬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때문에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복분자 수확에 따른 관리방법과 포장관리 등의 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 수매가격은 kg당 7천원으로 결정하고 농가에서 원할 경우 관내 복분자 가공업체인 (주)땅땅과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복분자 수확량은 모두 72톤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조수익은 5억여원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