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어머니배구단이 창단 2개월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일구는 쾌거를 이뤘다. 진안어머니배구단은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8일 부터 20일까지 진행된 SK 텔레콤배 국민생활 남·녀 어머니 배구대회에서 9팀이 참가한 클럽2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 4월 20여명의 회원으로 창단한 진안어머니배구단은 배구의 볼모지인 진안의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이에 임수진 군수와 진안군 배구협회(회장 임종찬)는 어머니배구단의 각종 대회 출전과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