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가 24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24일 도내 대부분 지역의 낮최고기온이 전날에 이어 30℃을 육박하겠지만, 오후들어서는 우리나라 남서쪽인 중국 화중 남부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차차 흐려지겠으며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번 장맛비는 25일까지 계속되겠으며 30㎜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이보다 앞서 23일 전주의 낮기온이 31.2℃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정읍 30.5℃, 남원 30.8℃, 임실 29.6℃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장맛비는 25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공사장과 상습 침수지역, 노후가옥, 위험한 축대와 담, 배수로 등의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