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인간배아복제가 허용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종합과학기술회의 생명윤리전문조사위원회는 23일 기초연구에 한해 인간배아복제를 허용키로 결정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종합과학기술회의는일본 과학기술정책의 기본방침을 결정하는 최고기구다.
전문조사위원회는 회의에서 인간배아복제를 허용하되 ▲복제인간 제조 방지책과복제배아 관리 및 인간배아복제의 재료인 미수정란 입수방법에 관한 제도 ▲배아복제연구가 의료에 기여하는 정도를 평가해 연구중단을 권고하는 제도 등이 마련될 때까지는 임상응용이 아닌 기초연구로 제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