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 보험도 공짜로 들 수 있다. 은행과 카드사에서 환전이나 자사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부가서비스로 여행자보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은 8월말까지 환전사은행사를 개최한다. 역시 미화 1천달러 이상 여행자수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고 1억원 여행자보험을 가입해준다.
우리은행의 '우리사랑 레포츠 예·적금'은 최고 500만원 보장 상해보험을, 하나은행 '하나여행적금'은 최고 1천만원 보장 상해보험에 무료 가입해준다.
카드사도 무료로 여행자보험을 들어준다. 특히 여행·레저전용카드를 활용하면 여행자보험은 물론 항공권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카드의 경우 아멕스 그린카드를 이용해 항공권을 결제하면 최고 10억원을 보상하는 여행자 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신한카드로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하면 최고 1억원을 보장하는 해외여행자 보험에 가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