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부량면 금강리 전포마을 등 인근 3개 마을 주민 약 2백50여명이 전포마을과 죽백을 잇는 도로의 폭이 좁아 농번기 농산물의 운반과 영농자재 등의 이동이 불편하다며 도로의 확·포장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20일 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금강리 전포마을과 죽백도로를 잇는 약 1km에 달하는 도로의 폭이 3m 정도밖에 되지 않아 차량이 교차할 수 없어 농산물 운반이나 영농자재 등의 이동시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는 것.
또한 옥정리 주촌에서 금강리 전포마을을 잇는 연결도로로써 인근 지역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이 일대의 중요한 도로기능을 하고 있으나 도로폭이 좁아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농로확보로 주민의 영농을 위한 농기계 및 통행이 원활하여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마을 연결도로 확보로 마을 주민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도 도로의 확·포장이 필요하고 폭은 약 5m 정도로 넓혀주면 될 것이다”고 희망했다.
한편 전포와 죽백을 잇는 도로의 확·포장공사가 이뤄질 경우 수혜를 입는 인구는 3개 마을 112가구, 약 2백5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