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새 출발이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1일 아시아최종예선 뒤 처음으로대전에서 소집돼 다음달 막을 올리는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내기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 한국 축구는 그 동안 번번이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었지만 이번에는 그 고리를 끊고 역대 최고 성적을 내보자는 결의가대단하다.
김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태극전사'들은 이날 대전 스파피아호텔에 짐을 풀고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유럽 전지훈련으로 이어지는 최종훈련의 스타트를 힘차게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