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는 당신이 가지고 다니는 모든 클럽(clubs)중에서 볼을 가장 멀리 날려 보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드라이버 스윙을 하면서 가장 명심해야 할일이 있는데, 이는 드라이버 샷 하나가 골프의 모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드라이버 샷을 멀리 보내려고 많은 실수를 범하고 있다. 우리들은 항상 드라이버의 목표를 세우고 스윙을 하게 되는데 이 목표를 다음 샷을 하기 좋은 곳으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드라이버 스윙시 너무 거리에만 집중하게 되면, 볼을 다음 샷 하기에 좋은 페어웨이(fairway)로 보내기가 힘들어 지므로, 당연히 두 번째 샷의 목표가 어려워지게 된다. 또한 한국 골프 코스(course)에는 OB(out of bounds)가 많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정확성이 더욱더 필요하다.
현재 우리들은 많은 골프경기를 TV를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안방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으며, 때로는 경기장에서 직접 한국 선수들의 멋진 기량을 마음껏 볼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서 우리들은 꼭 한번 생각해보고 참고로 해야 할 것들이 있다. 골프경기 중계 중간에 선수들의 결과를 통계 내어서 보여주곤 하는데 그중에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것들은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적중률이다. 항상 선두권에 있는 선수들을 보면 이 두 가지의 적중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드라이버 샷이 페어웨이에 적중하면, 두 번째 샷이 쉬워진다는 이야기이다. 필자도 골프코스에 나가게 되면 먼저 생각하는 것은 드라이버 샷을 페어웨이에 적중하는 것이다.
드라이버 스윙시 티(tee)의 높이 또한 매우중요하다. 너무 높거나 낮게 되면 효과적인 거리를 낼 수 없기 때문이다. 티의 적정수준의 높이는 볼의 중간쯤이 가장 좋다고들 하나, 요즘 드라이버들의 헤드가 커져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중간보다 약간 높은 것이 적절한 높이라 하겠다. 조금 더 많은 비거리를 원한다면 티의 높이를 평소보다 약간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매 스윙시 명심해야할 것은 거리보다는 정확성이 우선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고 스윙에 임하자.
다음의 사진들은 드라이버 스윙의 연속동작이다. 이 스윙동작의 중요한 포인트는 체중이동이다. 아이언 스윙에서도 필요하겠지만 드라이버 스윙할 때는 더욱더 필요하다. 원활한 체중이동은 부드러운 스윙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드라이버 스윙시 더욱더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어드레스시 균형 있는 체중 분배가 필요하고, 백스윙 하면서 서서히 체중이 오른발 방향으로 이동 되어야 한다. 톱스윙시 에는 80%이상의 체중이 오른발에 있어야 한다. 이동된 체중은 임팩트 순간에 왼발로 이동 되어야 하며, 마무리동작(finish)에서 90%이상의 체중이 왼발에 이동되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더 많은 비거리를 원한다면 꼭 행각해야할 세 가지가 있는데, 이것을 연습장에서 생각하면서 연습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1.백스윙을 평소보다 천천히 한다.
2.그립을 평소보다 더 부드럽고 느슨하게 잡는다.
3.항상 좋은 결과만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