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친환경농산물 출하 450% 급증

 

소비자들의 품질좋고 안전한 먹거리 선호 추세에 맞춰 부안군에서 친환경 인증 농산물 생산 농가와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부안출장소(소장 송희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관내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18건에 1백12농가로 전년 동기 8건 99농가에 비해 각각 1백25%와 13%가 늘었고 친환경인증 농산물 출하는 2백9톤으로 4백50% 증가하였다.

 

전체 인증건수 18건은 내용별로 전환기 유기재배 1건, 무농약재배 9건, 저농약재배 8건으로 주요 품목은 쌀을 비롯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가시오가피, 배 등 총 15개 품목이다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 증가는 소비자의 품질좋고 안전한 농산물 선호와 정부의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추진, 지속적인 친환경 농업 교육에 의한 저변 확대, 소비자 홍보 강화 및 대도시 백화점·할인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의 인증품 전문판매점 설치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관원 부안출장소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를 적극 발굴 인증농가로 육성하고 인증농가에 대해서 유기, 전환기유기, 무농약, 저농약재배 등 인증 종류별 인증기준을 지키도록 지도하며 시중 유통품에 대해서는 일반농산물의 친환경인증품 둔갑 판매 방지와 농약 안전성조사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