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음지구 배수개선사업 올해말 완공 예정

고창 공음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공을 앞두고 있어 상습침수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배수장. (desk@jjan.kr)

 

고창군 공음면 예전·덕암·군유리 일대 상습 침수지역이 해마다 반복되는 피해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농업기반공사 고창지사(지사장 국기천)는 15일 "공음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배수장 1곳과 평야부 배수문 2곳은 이미 설치되어 가동 중이며, 배수로 12조 6천3백23m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공정률은 80% 수준이며 올해 12월이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56억3천3백만원이 투입되는 배수개선공사가 마무리 되면 1백5ha에 달하는 농경지 침수를 예방할 수 있고, 배수로 등 현대화로 기계화 경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음면 사업지구는 경사도가 완만하여 집중호우 때마다 배수가 제대로 안돼 제방유실 등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