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면의 지역발전을 위한 릴레이 좌담회가 주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시행하던 좌담회와 달리 면과 농협, 기술센터가 합동으로 주민의 소득사업을 발굴하고 지원대책 등을 주민과 한자리에서 논의하기 때문.
면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부터 22일까지 15개 전 마을을 순회하며 좌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자리에는 행정에서 총무·산업담당, 농협에서 지소장과 과장, 농업기술센터에서 상담소장이 참여해 주민들과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사업을 논의하고 직접적인 지원대책까지 마련하고 있다.
그동안 소득사업이 논의된 후 지원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사업을 시행하지 못했던 주민들은 이에 크게 호응하고 나섰다.
박진두 용담면장은 "마을별 좌담회가 끝나는 즉시 작목반 및 사회단체와의 좌담회도 개최해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좌담회를 통해 내년도 건설 및 소득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도·군 및 의회 등 관계부서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