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연안 감성돔 8만마리 방류

 

부안군은 15일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감성돔 8만마리를 산란·서식 환경에 적합한 왕등도 연안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감성돔은 고창수산시험연구소의 자체기술과 시설을 이용하여 5㎝내외로 육성한 우량 수산종묘로 2∼3년후면 17∼20㎝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처음으로 방류한 어종으로 수산관계기관 및 어업인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감성돔은 금속 광택을 띤 회흑색이며 내만성 어종으로 큰 이동은 없으며 겨울철에는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수심 50m이내의 바닥에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이나 암초지대인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낚시객들이 손맛이 좋다하여 선호하는 어종으로 낚시 관광객의 수요증가 뿐만 아니라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