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역농업을 걱정하고 연구개발하며 각종 농업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농업인학습단체회관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19일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 양영수 군의장, 강대희·김병윤 도의원, 경영인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읍 가남리 건립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회관 신축공사 성공기원을 위한 고사와 문화행사, 사물놀이, 장기자랑 및 고 이경해씨의 추모사업을 위한 기금마련 일일찻집 운영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오는 12월 완공예정인 농업인학습단체회관은 총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개동 468평의 지상3·4층 건물로 여기에는 학습단체사무실 및 농특산물전자판매센터와 농산물 유통센터, 대회의실, 식당 등 농업인 종합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기공식 후에는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화합과 단합을 위한 민속경기 및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진정한 농업인 교육의 장 탄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