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임실청소년수련관 건립공사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비 32억원과 군비 8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되는 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 6월에 착공, 지하 1층에 지상 3층의 연건평 1천14평의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이곳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관촌 사선대에 위치, 전주를 비롯 인근 도시지역의 청소년들에 인기가 예상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1층의 경우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다용도체육관과 정보자료실, 도자기 및 한지공방 등이 들어선다.
또 2층에는 영화와 연극 등을 감상하는 청소년극장이 조성되고 취미교실 등 강의실과 함께 3층에는 국악 및 한문교실, 예절교육관 등이 설치된다.
임실군청 박택수 담당은"주변 여건이 뛰어나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련장소로는 최적”이라며"인근에는 각종 역사적 유적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