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일 정상회담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제주도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양국관계 증진 방안 등을 협의한다.

 

양국정상은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일본의 긴밀한 협력을 확보하고 남북 및 북일 관계 정상화를 통한 한반도및 동북아 평화·안정 실현, 동북아 시대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이라크 임시정부 지원 등 국제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할 전망이다.

 

두 정상은 또 내년이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으로 '한일 우정의 해'인 점을 감안,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정립방안을 논의하고, 일본내 한류(韓流), 한국내 일본문화 확산과 한일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