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2경기 연속안타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때려냈다.

 

최희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나와 1볼넷 등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이로써 시즌 43번째 득점을 올렸고 타율은 종전 0.274에서 0.273으로 조금 떨어졌다.

 

최희섭은 플로리다가 9-7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마이크 드장의 초구를 받아쳐 방망이가 부러지는 우전안타를 뽑았지만 2루까지 뛰다 간발의 차로 태그아웃됐다.

 

1회초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은 상대 선발 스티브 트렉셀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 후속 알렉스 곤살레스가 홈런을 때려 득점했다.

 

최희섭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 6구째 낮은 스트라이크에 방망이를 내밀지 못하고 삼진을 당했고 5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왔다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7회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은 바뀐 투수 리키 보탈리코의 5구째를 제대로 때려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글러브에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플로리다는 7-7로 팽팽히 맞서던 6회 미겔 카브레라, 8회 마이크 로웰의 적시타에 힘입어 뉴욕 메츠를 9-7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