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26회 존스컵국제여자농구대회에서 독일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1일 대만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4차전에서 고비에서 외곽포를 터뜨린김나연(19점.3점슛 5개)의 활약에 힘입어 독일을 60-51로 따돌렸다고 선수단이 전해왔다.
대만B팀에 패한 뒤 캐나다, 대만W, 독일을 잇따라 이긴 한국은 3승1패를 기록,22일 일본과의 대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1쿼터를 6-17로 크게 뒤진 채 마친 한국은 홍정애(8점.4스틸)와 강현미(5점.8어시스트)의 분전으로 전반 종료까지 27-27로 따라붙었고 3쿼터 들어 김나연의 3점슛이 잇따라 3차례 림을 통과하면서 승기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