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비서실장 이기우씨 임명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차관급인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이기우 대한교직원공제회 이사장(56)을 임명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신임 총리 비서실장은 특유의 친화력과 균형감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다방면에 신망이 두터워 각 부처, 청와대, 국회 및 시민사회 등과의 가교역할은 물론 업무전반에 걸쳐 국무총리를 효과적으로 보좌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이기우 비서실장은 부산고-부산대를 졸업했으며, 부산시 부교육감·교육인적자원부 교육자치지원국장·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친 교육전문가로 통한다.

 

한편 김대곤 전임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국무총리실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