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사회복지과(과장 김황곤) 직원들은 휴무 토요일인 24일 부안군 줄포면 금동마을 김송자씨(여·88) 등 불우노인 2명의 집을 방문해 하수구 정비, 마당 제초, 집안 청소, 밀린 빨래, 이불 세탁 등을 말끔히 실시하고 노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허한영씨(47)는 "조그마한 일을 했을 뿐인데 노인들이 고마워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봉사에 참가한 우리가 위로를 받았다”고 뿌듯해 하며 "앞으로 주5일 근무에 따른 휴일에 불우이웃을 자주 찾아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