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3기들어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옥천인재숙(원장 강채원)의 면학분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준공한 후 기숙사, 독서실, 강의실 등 최신 면학시설을 갖춘 옥천인재숙은 지난 1년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쾌적한 환경속에서 명실상부한 지역의 인재양성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까지 총 8개반 2백6명으로 구성된 입사생들과 14명의 유능한 강사진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도 싹 가신다.
지난 23일경에는 순창 적십자봉사회(회장 이기자) 등에서 격려차 방문 떡과 음료수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등 관내 기관 단체의 격려의 손길도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자녀 교육문제로 대도시로 떠나는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건립한 옥천인재숙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