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대표이사 사장에 임종옥씨 선임

 

대한전선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임종욱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신임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전선에 입사해 경리과장, 비서실장 등을 거쳐 작년부터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아왔다.

 

대한전선은 지난 3월 설원량 전 회장이 별세한 이후 관리부문은 임 신임사장,생산영업부문은 김정훈 대표이사 부사장을 중심으로 운영돼오다 이번에 새 최고경영자를 맞게 됐다.

 

지난 4월 고문으로 선임된 고 설 전 회장의 부인이자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의 누이인 양귀애(57)씨는 고문 자리를 그대로 맡게 될 것이라고 대한전선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