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컵 유소년축구 전북지역예선이 여름방학을 맞아 뜨거운 경쟁에 들어간다.
지난 4월부터 2004 동원컵 유소년리그전 지역예선을 벌이고 있는 전북지역 도내 12개 유소년축구팀은 여름방학을 맞아 26일부터 5일 동안 장수 장계 체련공원 잔디구장으로 옮겨 팀당 5경기를 치른다.
오는 9월까지 팀당 22경기를 갖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조촌초, 전북현대 유소년축구교실, 전주삼천남초, 이리동초, 이리동산초, 군산 구암초, 군산 문화초, 봉동초, 부안초, 장계초 등 12개팀이 출전했다.
현재까지 팀당 6∼7경기씩 마친 현재 꼬리를 무는 선두다툼으로 벌이고 있으며 이번 '장수대전'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이다.
지역 예선 상위 3개팀은 오는 10월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리는 동원컵 결선리그에 진출할 수 있으며, 팀운영비 5백만원이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군산 구암초, 부안초. 전주 삼천남초등학교가 본선에 진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