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유역 환경기초시설 민간투자사업자로 캐나다 SNC-라발린사를 대신해 성원건설(주) 등 5개 기업이 신규로 참여한다.
도는 최초 제안자이며 민간투자사업을 주도했던 SNC가 중도에 사업을 포기한 데 따라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대표이사 신훈)에서 23일 지분 변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내용에 따르면 SNC와 함께 40% 지분으로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금호산업㈜이 지분비율을 29%로 낮췄고, 대한생명이 15% 지분으로 신규 참여해 금호산업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대한생명과 함께 한화그룹 계열사인 신동아화재도 6% 지분을 갖고 있어 한화그룹 우호주는 21%다.
이와함께 도내 등록법인인 성원건설과 중앙건설이 각각 10% 지분 참여를 했으며, 전남 소재 우미건설도 10%의 지분에 참여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도는 시군 의견을 듣고 31일 지분 변경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