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서 위치추적시스템(GPS)을 기반으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서비스 '아이-키즈(i-Kids)'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GPS가 내장된 어린이 전용 휴대폰(i-kid폰)과 SKT 무선인터넷서비스인 네이트를 접목한 것으로 자녀가 아이키즈 휴대폰을 가지고 있으면 휴대전화나 인터넷으로 자녀 위치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자녀가 미리 설정해둔 범위(2km)를 벗어나면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기능과 시간대별로 아이의 이동경로를 체크할 수도 있으며, 아이가 부모에게 전화를 걸면 자녀의 위치가 부모휴대폰에 표시되는 서비스등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위한 전용단말기는 4개의 단축키에 입력된 사람에게만 전화를 걸 수 있으며, 비상시에 대비해 배터리 탈부착이 불가능하고 전원이 꺼지지 않는 기능이 있다.
아이키즈 서비스는 부모가 가입해 사용하는 정액서비스로 월 이용요금은 3천원이며, 아이키즈 요금은 월 1만∼1만2천원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