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묘'가 지방기념물로 지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산묘는 한말 호남지방 최초의 의병창 동맹지이며 단군왕검과 조선 개국조인 태조와 문화의 중흥조인 세종, 고종황제 등 4위의 신위를 봉안하여 제사를 모시는 곳으로 민족 독립정신의 기념비적 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역사적 평가와는 달리 그동안 지방기념물로 지정이 되지 않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방기념물로 최종 지정됨에 따라 이산묘가 새롭게 조명될 전망이다.
군관계자는 "이산묘가 역사적 평가와는 달리 지방기념물로 지정되지 못해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지난 5년동안 기념물 지정을 위해 노력했는데 이번에 성과를 이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