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공기가 여전히 타도시에 비해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전국 대비 가장 최근 자료인 4월중 주요도시의 대기오염실태에 따르면 전주·군산·익산 등 도내 주요도시의 대기오염도가 전국적으로 가장 양호했다.
아황산가스·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오존·미세먼지 등 5개 측정항목 전체가 환경기준 대비 5∼35% 수준 이내며, 5개 항목 모두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특히 오존(0.019ppm/8시간기준)과 이산화질소(0.016ppm/일), 먼지(1백50㎍/㎥/일) 3개 항목은 전국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아황산가스(0.005ppm/일)는 광주(0.004)에 이어 두 번째로 양호했다. 다만 일산화탄소(0.7ppm/8시간)는 서울과 대구·포항 수준이었다.
도내 3시중에서는 군산이 아황산가스·먼지·오존에서 오염도가 가장 높고, 전주는 일산화탄소, 익산은 이산화질소 항목이 각각 높게 측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