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외무역 규모 1조달러 돌파할 것 (베이징 AFP=연합뉴스) 중국 정부는 올해 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액이 지난해와 비슷한 500억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중국의 대외무역 규모는 작년에 비해20% 증가한 1조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의 교역액은 8천512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성명은 중국의 올해 소매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5조위안(6천3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광저우(於廣洲) 상무부 부부장은 지난해 소매 매출액이 9.1% 증가한 데 이어올해 다시 최고 증가율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하고 소비 둔화는 상업 부문에 문제를유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 부부장은 중국에 대한 잦은 교역 제한 조치는 중국의 상업 활동을 저해하고중국기업이 국제시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