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와 전주방송(JTV)이 주최하고 원음방송, 한국영화배우협회, 나드리 화장품이 후원한 제 15회 미스변산 선발대회에서 김다희양(18세·서정대 피부미용과)이 미스변산 진에 선정, 2004년 여름 최고 미인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달 31일 오후 2시 변산 비키니 해수욕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각계 내빈과 관람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미인들의 열띤 경연과 장기자랑,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 무대 등으로 3시간여동안 진행됐다.
올여름 최고의 미인으로 선정된 미스변산 진 김다희양은 “젊은 시절 추억으로 간직하라는 부모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대회에 참가했다”며 “외적인 아름다움뿐만 내적인 아름다움까지 겸비하는 미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미스변산 선에는 김보희(18세·전주 근영여고)양, 미에는 박초희(18·금산 상업고)·김유미(19·완주군 봉동읍)양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미스 전북도민일보에는 송미림(19)양, 미스 나드리에는 김선빈(17)양, 미스 대상 청정원에는 박미리(21)양, 미스 제일건설에는 신경은(22)양, 미스 성원건설에는 엄미경(23)양이 각각 선정됐다.
도내는 물론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전국뿐 아니라 군산대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등 해외에서 모여든 20명의 미인들은 이날 심사위원과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동안 준비한 재능과 아름다운 미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 원운하양(23·군산대 대학원)과 이원원(24·군산대 대학원)양은 대회 합숙기간동안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한 아름다운 미녀로 선정, 특별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만능 재주꾼 박명수와 KBS 간판 리포터 최민경의 원활한 진행은 대회에 흥을 돋웠으며 10대들의 우상 강현수와 중년 인기 스타 조승구 등 인기 가수의 무대도 이날 대회를 열기 속으로 이끌었다.
이날 본보 임병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스변산 선발대회가 여름을 대표하는 해변 축제로 자리잡기까지 큰 힘을 실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도민의 큰 호응 속에 축제를 치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미녀들의 수준 때문에 심사위원들 역시 구슬땀을 흘려야 했다. 심사를 맡은 이양근 위원장(전 전북대학병원장)과 윤양하 전 한국영화배우협회장, 중견탤런트 남궁원씨, 전북여성단체협의회 조덕이 회장, 박병화 성형외과 원장, 장선일 교수, 군산대 주종재 교수, 본보 조희정 전무이사 등은 “참가 미인들의 수준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겉으로 보이는 외적 아름다움보다는 내면적 아름다움에 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