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산책]정보에 눈 떠야 투자이익 얻어

 

옛날 우리 속담에 ‘남이 갓 쓰고 장에 가니까 투가리 쓰고 장에 간다’는 말이 있다. 남이 어떤 일을 하면 흉내라도 내려고 한다는 말이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재건축아파트가 뜨면 재건축에, 분양권이 뜨면 분양권에, 개발택지 등 정보와 계획에 눈과 귀를 바짝 기울이고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

 

이 경우 조심해야 할 것은 남의 말에 부화뇌동 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에 몸을 같이 싣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감각이 바로 ‘동물적인 감각’이다. 경제주체는 바로 최대의 이익을 좇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담 스미스는 그의 저서 ‘국부론’을 통해 ‘사람들은 자기의 이기심만을 위하여 살아 간다’고 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처지를 개선하려고 하는 이기심에 따라 행동하며, 이른바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에 의하여 모든 경제활동이 조정되고 개인과 사회의 조화가 실현된다고 하는 낙관론을 폈다.

 

이에 대한 지지와 반론은 다양하지만 어떠한 방법으로든 개인 자신의 이익을 찾아 헤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와 같이 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열심히 추구하는 가운데 사회나 국가 전체의 이익을 증대시키는 것도 사실이다.

 

사회와 국가의 역할은 인간으로 하여금 이 이익추구 활동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발휘되도록 돕기 위함이다. 그러니 투자자들은 최대의 이익을 향해 촉각을 곤두세워라. 단 ‘이익’을 부정적인 면으로 왜곡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장시걸(부동산중개업협회 전북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