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에서 입상 실적이 있는 태권도 최우수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7일부터 4일간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치른 태권도 전국최우수선수권대회에서 유진희(레저스포츠학과 1년)는 결승전에서 박연정(광산구청)을 우세승으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1회전에서 나슬기(은광여고)를 5-3, 박민지(황산실고)를 6-5로 이기고 8강전에 오른 유진희는 광주체고 이희주와 11-11로 치열한 접전을 벌여 동점을 기록했으나 우세승을 따낸데 이어 준결승전에서 박명은(한국체대)마저 8-7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라 영광을 차지했다.
유진희는 178㎝, 74㎏의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오른발 돌려차기가 일품이다.
여성부장관기에서 2등, 국가대표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한 유진희는 이번 우수선수권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명실공히 차세대 유망주로 당당히 전국에 이름을 날렸다.
특히 유진희는 이번 대회에서 체급별 1, 2위 입상자에게 주는 2005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티켓을 확보했다.
우석대 최상진 감독은 "아직은 신입생이라 전국대회 경험이 부족해 게임운용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게 흠 "이라며 "올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과 스피드를 보완하면 2008년 북경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