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여객기 추락 53명 사망

승객과 승무원 53명을 태운 중국 동방항공(東方航空) 윈난(雲南) 분국 소속 소형 여객기 CRJ 200기가 21일 오전 8시20분께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바오터우(包頭)시에서 이륙 직후 추락,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중국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사고 여객기는 이날 상하이(上海)를 향해 이륙 10여초만에 폭발, 공항 부근 난하이(南海)공원 매표소를 들이받고 호수로 추락햇다.

 

이 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고 공원 직원 한 명이 실종됐다.

 

또 호수에 있던 보트 몇 척이 불탔고, 사고 현장에는 소방대원과 경찰이 출동,희생자 수색에 나섰다.

 

사고가 나자 바오터우시와 국가안전국 관계자들은 즉각 현장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