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미국의 프레드 헤일(113)씨가 19일 숨졌다고 가족들이 전했다. 지난 1890년 12월1일 출생한 고인은 114세 생일을 불과 열이틀 앞두고 숨졌다.
고인은 지난 3월 스페인의 후안 리우다베츠 몰(114)씨가 숨진 뒤 세계 최고령남성의 기록을 이어 받았으며, 세계 최고령 운전자라는 기네스북 기록도 보유하고있다.
한편 헤일씨가 숨짐에 따라 생존한 세계 최고령 남성 자리는 올해 111세인 독일의 헤르만 도르네만씨로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