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3시께 같은 반 친구이자 아들들인 C군과 D군이 학교에서 싸운 것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머리채를 잡는 등 서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
한 아파트에 살면서 서로 잘 알고 지냈던 이들은 싸움을 벌이다 파출소까지 불려왔으나, 감정이 누그러지지 않자 파출소에서도 소란을 피우기도. 결국 남편들이 찾아와 만류하면서 ‘합의하겠다’며 돌아가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이틀 뒤인 지난 16일 A씨가 진단서를 들고 파출소를 찾아와 ‘처벌을 원한다’며 이의를 제기, 결국 둘다 형사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