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진안 한우부루셀라병 검사

진안군은 한우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부루세라병 예방을 위한 일제검사를 17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부루세라병에 감염된 한우를 조기에 색출하고 제거하기 위해 관내 5백마리의 한우를 대상으로 감염여부를 검사한다.

 

이를 위해 군은 채혈반(3개반 9명)을 편성하고 관내 10마리 이상 한우사육 농가(1백호)를 일정별로 방문하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역학상 유산이나 사산을 일으킨 소, 자연교배 수소 등을 우선적으로 채혈해 축산진흥연구소장수지소에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특히 부루세라병을 가진 가축의 80%가 검진을 받지 않고 거래된 가축에서 발견되고 있는 만큼 농가들을 대상으로 가축거래시 반드시 부루세라 검사를 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검사결과 양성 및 의양성 한우가 발견될 경우 10일이내에 도살처분해 감염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