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부루세라병에 감염된 한우를 조기에 색출하고 제거하기 위해 관내 5백마리의 한우를 대상으로 감염여부를 검사한다.
이를 위해 군은 채혈반(3개반 9명)을 편성하고 관내 10마리 이상 한우사육 농가(1백호)를 일정별로 방문하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역학상 유산이나 사산을 일으킨 소, 자연교배 수소 등을 우선적으로 채혈해 축산진흥연구소장수지소에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특히 부루세라병을 가진 가축의 80%가 검진을 받지 않고 거래된 가축에서 발견되고 있는 만큼 농가들을 대상으로 가축거래시 반드시 부루세라 검사를 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검사결과 양성 및 의양성 한우가 발견될 경우 10일이내에 도살처분해 감염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