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홍니)가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최한 진안여성백일장대회 수상작품을 모아 만든 ‘그대의 첫눈’을 발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백일장대회는 2001년부터 여성단체협의회가 건전한 가정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다.
또한 여성의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수상자는 진안문인협회에 가입해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그동안 여성백일장대회에 참여한 인원은 1백6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52편의 시와 수필 등 수상작품이 배출됐다.
이에 여성단체협의회는 수상작품을 모아 7백부의 작품집을 발간한 것.
한편 제1회 여성백일장대회 장원 수상자인 오남숙씨(35·진안읍 군상리)는 “작품집이 책으로 발간돼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여성백일장대회가 계속 개최되어 많은 여성들이 문단에 등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