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상감청자를 제작했던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도요지에 건립되는 청자전시관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25일 보안면사무소에서 개최된다.
부안청자전시관은 지난 10여년 전부터 추진해온 7만 군민의 숙원사업으로 2백20억원을 투입하여 사적 제69호인 유천리도요지 인근 유천초등학교 부지내에 2008년까지 전시관 1천2백8평, 도자기체험관 2백77평, 고려시대가마전시관 92평, 화장실등 기타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현재 40여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오는 9월께 착공될 부안청자전시관의 건물형태는 국보 제115호인 청자상감당초문완(대접)의 모양을 형상화하여 이 건물을 보는 순간 청자관련 건물임을 연상케 하여 건축물로도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관은 부안영상테마파크 및 국립공원변산반도의 나들목에 위치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역사문화체험관광지로 부안에 새로운 체험관광명소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농촌지역의 문화·사회 교육에도 크게 기여하고 도자기산업이 요즘 웰빙주방용품으로 각광받음에 따라 부안 부안 도자기산업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주민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