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8천여명에 달하는 임실군 노인들의 의료복지 부여를 위한 양방과 한방 무료진료가 올 연말까지 펼쳐진다.
임실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추세로 노인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오는 25일부터 각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회진료에 나서기로 했다.
총 2백68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순회에는 의사 3명과 간호사 3명 등 6명의 진료반이 투입된다.
진료내용은 침과 뜸, 부항 등이 실시되고 사상체질에 따른 진료와 투약, 예방접종 및 식이요법 등도 펼쳐진다.
경로당 순회진료는 25일 임실읍 상성경로당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청웅 수풍경로당, 2월 3일에는 운암 쌍암경로당에서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임실의료원 위상양 원장은“이번 기회에 노인들은 건강진단을 철저히 하고 아픈곳은 적절한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