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도민의 꿈과 사랑이 담겨 있는 새만금사업이 법원의 부당한 조정권고로 난항을 겪고 있는 현실에 울분을 금할 수 없으며 실망감에 빠져 있는 도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들고 “정부는 조정권고안을 즉각 거부하고 빠른 시일내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새만금 사업을 중단없이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또 “2년여 동안의 공사중단으로 800억원의 손실을 봤으며 고등법원도 공사를 중지할 경우 많은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행정법원의 공사중지 결정을 취소했는데도 하급심이 또다시 사실상의 공사중지 결정을 내린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정식판결때 재고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