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일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한국경제신문사 주최 ‘기업하기 좋은 지역대상’ 심사에서 전국 250개 자치단체중 8개 자치단체와 함께 재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올해로 2회째인 이 상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치단체의 자발적 노력과 친기업적 환경조성을 위해 재경부, 행자부, 산자부, 전경련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상의 심사위원은 서울대학교 김안제 교수가 위원장, 정부 각 부처 산하 연구단체 연구원들로 구성됐으며 평가방법은 전국 250개 자치단체를 산업기반, 입지, 인력, 지원여건 등과 관련된 각종 지표를 상대 점수화하여 평가하고 전경련 산하 1533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종합 평가했다.
부안군은 그동안 기업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과 규제완화를 위해 부단하게 노력했으며 앞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기업유치를 통해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염된 하천의 복원을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2004 맑은 물 사랑 실천운동 평가’에서 부안군이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부안군은 그동안 시책사업으로 맑은 도랑물 살리기 운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도랑과의 결연 운동을 추진해왔으며 군 주도의 투자사업이 아닌 군민의 참여와 오염하천의 수질 정화식물 식재 등을 통한 하천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도랑의 원 풍경을 복원하는데 주력해 왔다.
또 이번에 선정된 대상은 서울·경기지역의 예술인과 방송인·교수 등 사회활동가 400명으로 구성된 환경단체인 (사)맑은 물 사랑 실천협의회에서 주관하고 평가하여 수여된 상으로 그 의미와 가치가 더욱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