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 소속 20여명은 제9회세계 습지의 날인 2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바른 습지정책 수립과 새만금 조정권고안 수용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 정부는 람사협약 당사국임에도 불구, 환경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세계 최대 새만금 간척사업을 여전히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법원이 제안한 조정권고안은 람사협약이 추구하는 수자원보호, 습지의 지속 가능하고 현명한 이용, 생물종 다양성 보호에 부합하는 것인 만큼 정부는 이를 수용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