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에서는 연간 3만여통의 고로쇠를 채취, 3억여원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으나 장안산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낮아 저가에 거래되자 장수농협이 브랜드와 추진에 나선 것.
이날 협의회에서 올해부터 생산되는 고로쇠는 ‘장안산 고로쇠 약수’라는 상품으로 판매하기로 결의하고 장수농협은 채취농가에 고로쇠 수액통 구입비를 환원사업에서 50% 지원하고 전량 농협을 통해 유통하기로 했다.
장수읍 덕산리 유병선씨(50)는 “늦게나마 장수농협에서 상품 브렌드화와 수액통 지원에 나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