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농관원 고창출장소 원산지 미표시 7곳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창출장소(소장 김병열)는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외국산 농산물을 판매한 7개 업체를 적발했다.

 

고창출장소는 15일 “설을 앞두고 선물용 농산물을 비롯 제수용 농산물·지역 특산품·건강식품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업소를 단속한 결과 7곳이 적발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단속에는 특별사법경찰관 1개반 2명과 소비자단체 농산물명예감시원 4명이 참여했다. 고창출장소 관계자는 “중점 단속 대상은 국산과 가격 차이가 큰 외국산 농산물이었다”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채 중국산 곶감을 판매한 고창읍 H업체 등 깐마늘·수수쌀·헛개나무 열매 등 판매업체를 적발, 4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고창출장소는 생산농업인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원산지·GMO(유전자변형농산물)표시 위반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