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97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폐기물종합처리장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군은 현재까지 매립시설, 관리동, 처리동, 재활용 창고동, 침출수 처리시설(80㎥/일) 등의 시설공사를 완료한 가운데 오는 4월까지 매립부지에 대해 소제방을 설치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조성을 위해 야생화를 식재하는등 경관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주변 지역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공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없애고 태양열을 이용한 자연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안등 환경교육장화에도 만전을 기할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침출수 처리 및 재활용품 선별과정 등에 대해 주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체험교육형 테마관광지화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무주군 적상면 소재 5만780㎡ 부지에 지난 97년부터 국비등 총 138억9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위생적인 매립시설과 침출수 처리시설을 설치하고 현재 1일 60톤의 침출수를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