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농업협동조합은(조합장 고강영) 21일 오전 10시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어르신 농업인 지도자 열린대회를 가졌다.
장수, 산서, 번암면 관내 3개 읍·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농업인 120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원로 농업인들의 영농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선진농법에 접목시켜 복지농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노인들은 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 강채은 사목국장의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는 비결’에 대한 강의와 함께 재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고강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의 농업과 농협도 없었을 것” 이라며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을 전수받아 전국 제일의 모범적인 산촌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