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업발주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한 것으로 그동안 잡음이 많았던 수의계약에 대한 문제들이 해결될 전망이다.
그러나 관내 등록된 건설업체가 50개에 이른다는 점에서 1천만원이상의 견적입찰이 업체들간의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단하기 어렵게 됐다.
관내 견실한 업체마저도 입찰을 통해 사업을 배정받지 못하면 운영상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내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은 견적입찰 하향조정을 반기는 눈치다.
군관계자는 “견적입찰 하향조정은 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실시되는 방침이다”라면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우선적으로 발주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달부터 실시되는 견적입찰 방식이 관내 건설업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