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에는 축산농협 무주지소장(김동구)과 한우, 양돈, 닭, 젖소 등 가축사육 농가 및 관련단체장, 방역원 등 위원 7명이 참석해 구제역과 돼지콜레라 등 각종 점염병으로부터 축산환경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일제 소독의 날 및 공동방제단의 활동강화 등 현 축산농가에 직면된 각종 어려움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특별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구제역 재발위험이 높은 3월과 5월 사이 24시간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할 것과 매주 수요일 공동방제단 운영 등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소독지원 및 질병예찰 등 자율방역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것 등도 함께 협의했다.
군 관계자는 "소독점검과 예찰활동 강화는 물론 신속한 초동방역 체계를 유지, 한 건의 구제역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초동방역소독을 위해 구제역이 의심 가는 농가 발생시에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무주군의 가축사육 현황은 소 971호에 5341두, 돼지 25호에 1만 497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