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시민의 다리 '역사속으로'

지난 1960년대에 설치된 이동교가 전주 서부신시가지 도시개발사업으로 철거된다. (desk@jjan.kr)

40년 넘게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던 전주시 효자동 완산구청에서 전주대를 연결하는 이동교가 사라졌다.

 

전주시는 11일 “삼천을 횡단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던 3개 교량(삼천1·2교, 이동교) 가운데 이동교가 서부신시가지 도시개발사업으로 12일자로 완전 철거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구 이동교 옆에 시민들의 통행편의를 위해 임시가교를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이동교는 지난 60년대(가설연도 미상)에 설치된 교량(길이 88m)으로, 82년 통행량 증가로 확장공사가 진행되면서 폭이 13m(유효폭 12m)로 넓혀졌다.

 

한편 신 이동교는 길이 100m, 폭 30m의 4차선 교량으로,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내년 4월말 완공된다. 시는 신설교량의 명칭을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