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장은 21일 전북경찰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성매매 단속 6개월을 맞아 최근 실태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을 받고 “최근 새벽 조깅길에 수행원과 함께 선미촌을 지나봤다”면서 “문을 닫은 집도 많았지만 한두집에서 ‘오빠, 쉬었다 가세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소개.
임청장은 “집창촌을 완전 폐쇄하면 주택가나 신종 영업형태로 성매매가 일어날 수 밖에 없다”며 “미성년자 윤락 및 감금·노예 윤락은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
이에 대해 전북경찰 관계자는 “임청장이 민생치안 중점 과제의 하나인 성매매 근절을 위해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선미촌의 여성들이 전북경찰 총수를 알아봤다면 도망을 갔지 호객행위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촌평.